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● 족저근막염이란 어떤 질환인가요? : 2탄 

일상 속 흔하지만 방치하면 오래가는 발바닥 통증

아침에 일어나 첫걸음을 내디딜 때 발뒤꿈치가 찌릿하게 아프거나, 오래 서 있거나 걷고 난 후 발바닥에 통증이 느껴진다면

족저근막염(Plantar Fasciitis)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.

지난시간에 이어서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과 초기 치료 및 관리 방법은 무엇인지 함께 알아보겠습니다.

3. 족저근막염의 주요 증상은 어떤가요? 

족저근막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.

◆ 아침 첫걸음 통증

자고 일어나서 발을 디딜 때 찌릿하거나 쿡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집니다.

움직이면서 점차 통증이 줄어들기도 합니다.

◆ 발뒤꿈치나 발바닥 중앙의 통증

특히 장시간 서 있거나 오래 걷고 난 후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
◆ 발끝을 들거나 발바닥을 누를 때 통증

족저근막이 늘어날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.

◆ 양쪽 발이 동시에 아픈 경우도 있지만, 대부분은 한쪽 발에만 증상이 나타납니다.

4. 족저근막염,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나요?

다행히 족저근막염은 초기에 올바른 생활습관과 자가 관리로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다음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관리 방법들입니다.

■ 충분한 휴식 

• 통증이 심할 때는 걷기나 운동량을 일시적으로 줄이고, 발바닥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■ 스트레칭과 운동 

• 종아리 근육과 발바닥 근막을 스트레칭해주면 족저근막의 긴장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
• 수건이나 테니스공을 발바닥에 굴리는 동작도 도움이 됩니다.

■ 발에 맞는 신발 착용 

• 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쿠션감 있는 신발을 선택하고,

• 필요시 발뒤꿈치 패드나 보조 깔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.

■ 냉찜질 

• 염증으로 인한 통증이 있는 경우, 하루 2~~3회, 10~~15분 정도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.

■ 생활 습관 개선 

• 체중 감량, 무리한 운동 자제, 오래 서 있는 시간 줄이기 등도 족저근막염 예방과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.

※ 위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이며,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.

● 마무리하며

족저근막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,

제때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 

걷는 것이 불편해지면 일상의 질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, 발에 나타나는 작은 신호라도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.